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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Me Too)가 뭐길래? [칼럼] [미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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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마음쉼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12,309회 작성일 2020-06-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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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언론을 장악이라도 하듯 하나의 이슈처럼, 유행어처럼 시끌벅적하게 이슈로 떠올랐던 단어 미투(Me Too)’

미투(Me Too)가 뭐길래? 대한민국을 혼란의 도가니로 만들었을까?

미투 운동은 영어로 Me Too movement인데, movement는 조직적인 운동을 뜻하며, 미국에서 시작하여 여성들의 성폭행, 성추행과 관련되어 소셜 미디어에서 해시태그 #MeToo라는 표현을 달면서 확산 되었다.

옛날에 있었던 과거의 일?

과연 미투(Me Too)가 사춘기 청소년처럼 호기심으로 저지른 일들을 찾아내고 또 한편에서는 자신의 일을 되짚어 보면서 마음을 졸이는 것인가. 이런 심리를 이용해 마녀사냥을 하는 운동이라 생각하는가?

미투(Me Too)가 단지 그동안 말 할 수 없었던 억울한 일들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일어난 운동일 것이다. 수많은 사람들은 넌 이제 죽었어란 심정으로 미투(Me Too)운동에 동참을 하고 있는 듯 해 안타깝다. 과거는 바꿀 수 없다. 다만 과거를 통해 현재로 밝은 미래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여성이 사회에 참여하면서 지식인이 되다보니 자신 목소리, 잘못된 관행에 대해 더 이상 당할 수 없음을 소리 내고 있는 것이다.

미투 운동(Me Too movement)이 확산된 것은?

당연한 일들이, 그동안 숨겨졌던 문제들이 이제야 밝은 빛을 보는 것이다.

권력을 손에 움켜쥐면 천하를 가진 듯 모든 것이 내 것 인양, 또 소유물 인양하는 사상으로 여성을 하나의 물건으로 생각했던 것이 어쩌면 곪고 곪은 것이 터진 것이란 생각이 든다. 여성이란 존재 자체를 인정해 주지 않았던, 조선시대에 자행했던 일들이 세상이 바뀐 현 시대에도 통영이 될 수 있다는 오판은 하지 않았으면 한다. 단지 성이 놀음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미투 운동(Me Too movement)이 확산되면서 생긴 또 하나의 풍습은, 미투(Me Too)의 주범은 여자다. 여자가 문제꺼리가 되니 앞으로는 회식 자리에 여자 직원은 참석할 수 없다는 말도 안 되는 상식을 회사의 방침이라니 정말 어처구니가 없는 상황이다. 이는 남자로서 본능이니 여자를 보면 참을 수 없는 욕망이 생기고 감출 수 없고, 자제할 수 없음을 인식시킨 느낌이 든다. 또 한편에서는 이와 달리 저녁에 회식을 피한다. 대신 점심시간에 회식 시간을 갖으며 술 대신 커피나 음료를 대신한다. 이는 남녀 모두에게 바람직한 소식이라 본다. 퇴근시간이 빨라져 좋고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길어져 좋다는 의견이다.

이렇게 기성세대들이 무분별한 성문제로 인한 다툼이 알게 모르게 호기심 왕성한 청소년들에게 파고들 수도 있다. 주말 저녁에 시내 중심 거리를 지나다보면 중고생으로 보이는 학생들이 즐비하다. 가끔은 술에 취에 비틀거리는 학생들도 보인다. 우리는 이 자유스런 청소년들에게 어떻게 성에 대해 가르칠 것인가?

경기도교육청 지정 특별교육기관으로서 활동을 하다 보니 성폭력으로 의뢰되어 선도 교육 건이 증가하고 있고, 연령대도 초등학교 저학년으로 내려가고 있다. 이는 주위에 만연한 다중매체, 마마, 천연두 보다 더 무섭다는 음란동영상이 우리 주위를 맴돌며 전염병처럼 확산을 시키고 있는 것이다. 이에 청소년들에 올바른 성교육이 필요하다고 본다. 어릴 때부터 인간을 존중하고 존중받을 권리를 가르치는 교육이 필요한 것이다.

우리는 이제 변해야 한다.

단순히 남자를 늑대’, 여자는 여우란 고정관념의 틀에서 벗어났으면 한다.

미투 운동(Me Too movement)이 남성들을 파헤쳐 몰아붙여 죄를 만드는 운동이 아니었으면 한다. 모두가 동등하게 자신의 권리를 존중받을 수 있었음 한다. 또한 미투 운동(Me Too Movement)으로 더 이상 가해자가 제 2피해자가 되고 피해자가 또다시 제2 3의 피해자를 만드는 일은 더 이상 없었으면 한다.

 

 

미투 운동(Me Too Movement)2006년 여성 사회운동가 타라나 버크가 미국에서도 가장 약자인 소수인종 여성, 아동들이 자신의 피해 사실을 드러낼 수 있도록 독려해주고 피해자들끼리 서로의 경험을 통해 공감하고 연대하며 용기를 내어 사회를 바꿔갈 수 있도록 창안한 것이다. 처음에는 익명으로 조심스럽게 시작되었으나 운동이 확산됨에 따라 조금씩 피해자들이 용기를 내어 자신을 드러내기 시작하게 되었고, 이윽고 201710월에 이르러서는 하비 와인스틴 성범죄 파문 등으로 성범죄 피해자들의 성범죄, 성폭력 피해가 큰 반향을 일으켜서 확실히 공개 운동의 성격을 띄게 되었다.

이제껏 피해 사실을 숨긴 피해자들의 '성범죄를 더는 묵과하지 않겠다.'는 뜻에서 시작되었기에, 그 내용은 아동성범죄부터, 넓게 보자면 전쟁 범죄로 인한 위안부 문제까지도 포함하고 있는 셈이다. [나무위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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